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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25기 광수 40억 날리고 한은 총재까지 언급한 의사

by 뉴스워치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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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날리고 한은 총재까지 언급한 의사" 나는 솔로 25기 '광수' 특집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로 활동 중인 '나는 솔로' 25기 광수(본명 최현욱)가 방송 출연 이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연봉 5억 원의 의사이지만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광수는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까지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강원도 외딴 마을의 유일한 의사

1986년생으로 현재 40세인 광수는 건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법학 석사(가족법 전공)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유일한 의사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을 진료하며 작년에만 2만 6000여 명의 환자를 돌봤습니다.

 

"저 있기 전에 한 분 계셨는데 돌아가셔서 저만 남았다"며 "동네 분들이 제가 서울 여자 만나서 갈까 봐 걱정하신다"고 밝힌 광수의 말에 시청자들은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40억 날린 사연

방송에서 광수는 한 솔로녀와의 데이트 중 인생 최대 실패담으로 "40억 원을 날렸던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MC 데프콘은 "거짓말 아니야? 허세 아니야?"라며 의심했지만, 광수가 본격적으로 경험담을 털어놓자 "오랜만에 미네랄남이 나왔다"며 감탄했습니다.

 

 

광수는 의사로서 받는 높은 연봉을 바탕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으며, 레버리지(차입)를 활용해 투자 규모를 키웠다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주식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우기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주식과 재테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개혁가로서의 면모

광수의 놀라운 이력 중 하나는 의료계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입니다. 10년 전 인턴 생활 후 K대학병원을 상대로 임금체불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며, 이를 통해 천만 원가량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대학병원에서는 인턴과 전공의들이 매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당직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법적 최저시급에 맞춰 지급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의사계의 전태일'이자 '선구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한은 총재까지 언급한 '광수 효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3월 26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포럼 환영사에서 광수를 언급하며 "의사로서의 헌신에 깊은 존경심을 느끼는 동시에, 점점 위축되는 지역경제가 개인의 사명감에만 의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광수의 사례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도시와 지역경제 통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통계청은 오는 6월부터 분기별 지역내총생산(GRDP)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광수님의 사연이 화제"라며 "동네 유일한 의사이기에 동네를 떠날 수 없다는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방송에서의 화제 모멘트

광수는 '나는 솔로' 25기에서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독특한 자기소개와 직업관

  • 자기소개 시간에 "하는 일이 딱히 중요하지 않다"며 "돈 버는 일보다 의미 있게 했던 일들을 설명하겠다"라고 언급
  • "제 직업을 별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냄

자신감 넘치는 발언들

  • "제가 관심 가졌을 때 최고 수준이 안 된 게 없다"라며 예술에 대한 자신감 표현
  • "(예술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하면 1, 2년 걸린다"라고 주장

논란이 된 발언

  • 플루티스트 옥순과의 대화에서 "그런 걸 대치동 예술이라고 한다"라는 발언으로 폄하 논란
  • 옥순은 이에 "진짜 천재 아니면 엄청난 사기꾼"이라고 반응

광수는 처음에는 여성 출연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의 독특한 직업과 삶의 태도가 알려지면서 점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영숙과의 하루종일 손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으며, 병원에서는 그의 방송 출연이 이미 소문이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나는 솔로' 25기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ENA·SBS Plus 합산) 평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태도와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광수의 앞으로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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